불라드 연은 총재 "원유공급 우려, 수주내 사라질 것"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3.01 03:49

2011년 경제 전망 긍정적이나 중동 문제는 '와일드 카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통화정책을 정상의 수준으로 되돌릴 것을 마음먹었다고 제임스 불라드 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불라드 총재는 이날 CNBC TV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의도했던 바 대로 경제회복을 망가뜨리지 않는 방향으로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동의 정정불안에 따른 유가상승과 관련해 “유가 상승은 경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수주후에는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2011년 경제는 훌륭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동지역의 문제는 ‘와일드 카드(예측할 수 없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불라드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위원은 아니지만 그의 양적완화에 대한 견해는 영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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