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美국무 "카다피, 지체없이 물러나야"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3.01 00:45

EU도 카다피 일가 자산동결 등 제재 승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사진)이 28일(현지시간) 무아바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폭력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지체없이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위원회에 참석해 가진 연설에서 “리비아 정부가 리비아 국민을 위협하고 살해하는 한 모든 가능한한 조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카다피와 그의 측근 세력은 리비아 시민에 대한 잔학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카다피 일가와 측근 인사에 대한 자산동결을 결정했으며 무기수출 등의 제재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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