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대부업 감독권 금융위 이관, 검토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11.02.28 15:10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28일 금융위가 대규모 대부업체 감독권을 가져가는 문제에 대해 "개인적으로 그럴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이 문제에 대해 충분히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민금융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금융위에서 종합대책을 마련 중에 있고 곧 발표할 예정"이라며 "(시기는) 3월말이나 4월초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과 관련해서는 △서민금융 규모 확대 △일반 제도권 금융을 통한 서민금융지원 확대 △서민금융부담 경감 방안 △자활 지원 △신용평가제도 정비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민들의 상담창구를 늘려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미소금융과 햇살론 등과 관련 모바일 상담창구를 만들 계획이고, 자산관리공사와 금융감독원의 온라인 창구는 자금을 투입해서라도 대폭 늘리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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