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나탈리 포트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머니투데이 전형화 기자 | 2011.02.28 14:30

이변은 없었다.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27일 오후5시(현지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블랙 스완'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블랙스완'에서 순수한 백조와 관능적인 매력의 흑조를 오가며 강박 속에 파멸해가는 발레리나 니나의 모습을 훌륭하게 표현해냈다.

나탈리 포트만은 골든글러브를 비롯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블랙 스완'으로 잇달아 여우주연상을 수상, 일찌감치 오스카 수상을 예약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에브리바디 올라잇'의 아네트 베닝, '래빗 홀'의 니콜 키드먼, '윈터스 본'의 제니퍼 로렌스, '블루 발렌타인'의 미셀 윌리엄스와 경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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