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 복지 '소득창출 사업 투자 확대' 추진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1.02.27 13:47
충남도가 앞으로 장애인들의 소득창출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충남도의 민선5기 장애인 복지계획에 대한 밑그림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충남도는 최근 5차례에 걸쳐 장애인복지계획 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충남도는 내년 만기인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계획' 추진으로 전반적인 틀은 구축했지만 장애인들이 직접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수준 달성에는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장애인들의 복지 수요에 대한 양적 증가에 대응하면서 자립에 필요한 소득 창출을 위한 정책사업에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의 일환으로 도는 올해 직업재활시설 확충, 다수고용사업장. 사회적기업 육성, 자립생활센터 및 거주시설을 확충, 장애인연금 지급 등의 사업에 당초 819억원(국비 260억원, 도비 367억원, 시. 군비 192억원)이던 사업비를 962억원(국비 342억원, 도비 387억원, 시. 군비 233억원)으로 증액, 투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까지는 기존의 5개년 계획을 수정. 보완해 실효성을 높이고 2013년 이후의 사업에 대해선 장애인들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부문에 고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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