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바 비리' 의혹 양성철 前광주경찰청장 소환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11.02.25 14:56
건설현장식당(함바집)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25일 양성철 전 광주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양 전 청장은 이날 오후 2시쯤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양 전 청장은 브로커 유상봉씨(65·구속기소)로부터 함바집 운영권 등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양 전 청장을 상대로 유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양 전 청장과 관련한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달 14일 경찰대학교 치안정책연구소로 전보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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