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역에서 출발해 상봉역까지 운행하려던 급행열차가 이날 오전 7시 20분 청평역에서 멈춰섰다. 이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모두 내려 15분 뒤 일반열차로 옮겨 타는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아직 고장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출근길 열차가 지연돼 승객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승객들은 "경춘선 개통한지 얼마나 됐다고 출근길에 고장이 나냐"며 "자꾸 출근 시간대에 열차 마다 이런 고장이 나면 승객들은 어쩌라는 거냐"고 트위터에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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