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768개 건설현장 해빙기 안전점검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1.02.24 11:00

점검반 27개 구성해 2월28일~3월25일 실시

정부가 전국 768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2001년 건설현장 점검계획'을 수립, 대형국책사업 및 취약공종의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도로, 철도, 항만, 건축물 등 전국 주요 건설현장 768곳이다. 국토부는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 27개(749명)를 구성해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점검 사항은 해빙기 취약한 절·성토와 비탈면, 흙막이, 동바리 공종 등이며 저가 낙찰 현장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실시공 및 안전관리 소홀 등이 적발되면 즉시 현지시정 또는 시정명령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해당 시공 및 감리회사, 현장 관계자 등에 대해 업무소홀 여부를 엄중히 따져 부실벌점 등 행정조치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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