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리비아 대응 모든 옵션 준비 중"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2.24 07:25

리비아 관련 첫 TV연설 "클린턴 국무, 제네바에 보낼 것"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리비아의 폭력사태를 강하게 비판하고 모든 가능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에서 가진 TV연설에서 “미국은 리비아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선택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TV에 출연해 리비아에 대해 연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집회와 연설의 자유를 지지한다”며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오는 28일 스위스 제네바에 보내 이 문제를 논의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리비아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공조를 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미국과 국제사회가 경제제제 등의 다각적 제제를 고려중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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