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도에 인용된 백악관 제이 카니 대변인은 "리비아의 폭력 진압은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이며 학살행위가 즉각 중단돼야한다"면서 "북아프리카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제재 등을 포함해 다각도 대책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간 미국은 리비아 사태 발발후 자국민의 피신에 신경을 우선 신경을 썼었고 국무부 성명외에 특별한 대응을 보이지 않았다. 외교 관계가 없다시피 해 외교적 압박 수단이 없는 점을 고려해 다른 회유 대신 채찍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카니 대변인은 가다피가 물러나야한다는 식의 직설적인 언급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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