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는 논문에서 불확실성이 큰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현상에 대해 세계 각국이 앞 다퉈 정책을 세우기보다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기초연구에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친환경운동과 정책의 역사에서 나타나는 패턴도 분석해 전망을 제시했다.
이번에 발간된 학술지는 지난해 미국 환경국(EPA) 40주년 창설기념 및 지구의 날 40주년을 기념한 것이다. 올해 '세계 화학의 해' 행사를 기념해 환경정책관련 논문들을 실은 특집호다.
재미교포인 박 교수는 버클리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했고, 하버드대에서 석,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8년 KAIST 부교수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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