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전 지역 여행제한 지정..비상대책본부 가동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 2011.02.22 08:10
외교통상부는 22일 리비아 반정부 시위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리비아 전 지역을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로 상향 지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20일 리비아 동부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 다른 지역에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를 각각 발령한 바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리비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귀국하고 리비아 방문 계획을 취소 또는 연기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전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리비아 시위 사태 비상대책본부와 현지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

리비아 사태 비상대책본부장은 문하영 재외동포영사대사가, 현지 대책본부장은 조대식 주 리비아대사가 맡게 된다.

베스트 클릭

  1. 1 300만원 든 지갑 돌려준 노숙자, 돈벼락 맞았다…"수천만원 돈쭐"
  2. 2 [단독]허웅 전 여친, 이선균 공갈사건 피고인과 같은 업소 출신
  3. 3 '합의 거절' 손웅정 "손흥민 이미지 값이라며 수억 요구…돈 아깝냐더라"
  4. 4 "물 찼다" 이 말 끝으로…제주 간다던 초5, 완도에서 맞은 비극[뉴스속오늘]
  5. 5 "허웅이 낙태 강요…두 번째 임신은 강제적 성관계 때문" 전 여친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