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지난 20일 리비아 동부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 다른 지역에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를 각각 발령한 바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리비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귀국하고 리비아 방문 계획을 취소 또는 연기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전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리비아 시위 사태 비상대책본부와 현지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
리비아 사태 비상대책본부장은 문하영 재외동포영사대사가, 현지 대책본부장은 조대식 주 리비아대사가 맡게 된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