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P는 북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정정불안이 악화됨에 따라 필수 인력을 남겨두고 나머지 직원과 가족들을 철수시키는 방안을 마련했다.
BP의 데이비드 니콜라스 대변인은 "리비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삼일 정도 상황을 지켜본 뒤 개선되지 않는다면 철수 계획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BP는 리비아에서 14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이중 3분의 1정도가 국외거주인들이다.
BP는 리비아에서 석유 광구 탐사 초기 단계에 있으며 내륙 시추 작업은 리비아의 반정부 시위로 인해 중지됐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