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패드없이는 회의 참석 못합니다"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2.21 14:54
"스마트패드 없이는 회의실 참석 불가"

한미파슨스(회장 김종훈)는 건설관련 기업으로는 최초로 전 임직원에게 이동식 첨단사무기기인 스마트패드를 지급, 스마트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직원들은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기의 사양도 본인이 희망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이에 따라 본사와 현장의 모든 회의시간에 반드시 스마트패드를 지참하도록 하는 등 스마트패드를 일상 업무에 적극 활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한미파슨스가 이같이 업무방식 변화를 추진하게 된 것은 올해 경영슬로건을 'Different Way, Best Way'로 정하고 경영방침 실행방안중의 하나로 '스마트워크(Work Smart)'를 내세웠기 때문.


김종훈 회장은 "회사 입장에서 적지 않은 부담이지만 스마트패드 지급으로 실시간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며 "구성원의 창의적 업무수행을 독려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사원의 복지 증진이라는 장점도 있어 결국 회사에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업체가 아닌 건설관련 기업에서 스마트워크를 선도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미파슨스는 올해 모바일 오피스 구축과 활용단계를 거쳐 2013년까지 모든 업무에 스마트 패드를 활용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미파슨스 영업팀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스마트패드로 영업자료를 소개하면 설명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업무효율도 높아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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