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외교부에 따르면 리비아 트리폴리의 한국 건설현장에 현지 주민들이 난입해 국내 직원들을 폭행해 3명이 부상당했으며 이 중 한 명은 흉기에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지 방글라데시 근로자 2명도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현지 주민 난입으로 3명이 부상당하고 한명은 좌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추가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에 이어 20일 리비아 벵가지 모 대형 건설사 공사 현장과 인근 숙소에 현지인들이 난입해 직원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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