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산은 효과' 해외수주 늘 것 '매수'↑-다이와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11.02.21 09:05
다이와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산업은행 후광으로 해외수주가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두 단계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올렸다.

다이와는 21일 "대우건설의 새 주인인 산업은행은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시장에서 주요 PF 공급 주체"라며 "이를 감안하면 대우건설은 파이낸싱 능력이 중요한 해외 프로젝트에 보다 접근하기 쉬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다이와는 대우건설의 올해 해외 신규 수주 및 주택 시장 수주가 각각 30%, 20% 늘어날 것으로 봤다.

다이아는 "대우건설은 자체적인 재무 개선을 위해 비핵심자산 매각에 계속 나설 것"이라며 "향후 진행될 대한통운 매각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산업은행의 유상증자(1조원 규모)와 자산 매각에 힘입어 대우건설의 재무 상태는 더 이상 해외 수주를 따내는 데 장애물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는 "대우건설이 지난해 구조조정 이후 올해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올해 순익 마진은 3.8%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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