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높은 수준에서 형성된다면 단기적으로는 차익실현에 무게를 둔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현수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부품주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고, 19.9%의 우리사주 물량 중 16.2%가 상장 직후 매물화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우리사주조합 물량 19.9% 가운데 16.23%는 보호예수가 없는 물량이다.
이 연구원은 "공모가 대비 낮게 형성된다면, 강력한 내부시장(캡티브 마켓)을 보유한 대형 부품사인 현대위아의 성장성과 기계사업 부문의 실적개선이 가시화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아질 것이므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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