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환관리국은 `2010년 중국 국제 자금유동 감시 보고`를 통해 지난해 핫머니 규모를 발표하고 "경제규모에 비해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중국의 핫머니 유입 규모는 외환 보유액 증가액의 평균 9%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이 비중이 7.6%로 줄었습니다.
중국이 핫머니 유입 규모를 공식적으로 집계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물가 상승의 원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의 양적 완화로 인한 유동성 증가라는 중국의 주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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