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서장훈 '불화'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

머니투데이 문완식 기자 | 2011.02.18 13:32

KBS 성세경 아나운서팀장 "사측 법무팀 통해 대응 고려"

오정연 KBS 아나운서-서장훈 선수 부부와 관련한 불화설에 대해 KBS 성세정 아나운서팀장이 입장을 밝혔다.

성세정 아나운서는 18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일"이라며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성 아나운서는 "오정연 아나운서가 상당히 화가 나 있는 상태"라고도 했다.

그는 "지난 16일 해당 내용에 대해 KBS 법무팀에 대해 법적 검토를 부탁했다"며 "이는 공사 직원의 명예 문제와도 직결돼 있다"고 말했다.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회장이기도 한 성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전제적인 권익 보호 차원에서도 이 같은 일들에 대해 대응책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정연 아나운서와 서장훈 부부의 불화설은 지난 17일 오전 증권가 소식지를 통해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5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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