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컨퍼런스보드는 17일(현지시간) 미국의 1월 경기선행지수가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0.8% 상승과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0.2% 상승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7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택시장이 여전히 침체돼 있지만 소비 지출과 기업 투자 및 수출이 증가하면서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확신을 심어줬다.
이날 지표는 전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밝힌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과도 일치한다.
톰 포셀리 RBC캐피탈마켓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좋아졌다"며 "올해 꽤 괜찮은 소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회복은 옳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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