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내 최초 민간아파트 4월 분양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1.02.17 16:18

'서울서초 참누리에코리치' 중대형 550가구, 분양가 3.3㎡당 1900만원 예정

서울 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첫 민간분양 아파트가 4월 공급된다.

울트라건설은 서초 A1단지에 '서초 참누리에코리치'(가칭) 550가구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3만9720㎡의 대지에 용적률 195%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25층 높이 6개 동으로 지어진다. △101㎡(이하 전용면적) 325가구 △118㎡ 171가구 △134㎡ 43가구 △149~165㎡ 펜트하우스 11가구 등 중대형 단지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 안팎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지역으로 전매제한 기간은 3년이다. 울트라건설 관계자는 "강남권 시세보다 저렴하고 보금자리주택지구내 전용 85㎡ 이하 공공분양 아파트가 5년 거주, 10년간 전매제한 기간에 걸려 있는 것에 비해 전매기간이 짧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울트라건설은 태양열과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저탄소 아파트로 지을 계획이다. 주차공간도 가구당 2대 규모로 계획했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타워형 주동배치로 주동간 간섭 없이 조망 및 개방감을 확보했다.


청약자격은 서울(과천)지역 청약예금가입자에게 우선권이 있으며 미달 시 수도권거주자에게 공급된다. △102㎡ 이하는 서울시 600만원, 수도권 300만원 △135㎡이하는 서울시 1000만원, 수도권 400만원 △135㎡초과는 서울시 1500만원, 수도권 5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청약자격이 부여된다. 모델하우스는 양재역 인근에 3월 중순 문을 연다. 입주는 2013년 9월 예정이다.

문의 : 02-57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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