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친환경 타일접착제 국내 최초 개발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1.02.17 11:42

유해화학물질 방출 수치 '0'에 가까워…'더샵' 아파트 현장에 우선 적용

포스코건설은 한일시멘트와 함께 유해화학물질(VOCs 및 HCHO) 방출 수치가 '0'에 가까운 친환경 무기질계 타일 접착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무기질계 타일 접착제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방출량은 0.002mg/m2h이다. 이는 환경부에서 고시한 오염물질 허용기준치인 2mg/m2h의 1000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접착제, 페인트 등 건축 자재에서 흔히 방출되는 유해화학물질은 새집증후군이나 화학물질과민증의 주요 원인으로 현기증과 빈혈, 암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실내공기질 측정고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부터 '더샵'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무기질계 타일 접착제를 우선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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