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폐기물 활용 소각열 공급 개시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11.02.17 10:49
폐기물종합처리 기업 인선이엔티는 17일 인천 소각사업장 주변인 김포 양곡지구, 마송지구, 장기지구, 걸포지구 등에 폐기물을 활용한 소각열 공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열원은 김포권역의 집단에너지공급 사업허가를 취득한 청라에너지와 지난 2007년 향후 20년간 소각열을 지역냉난방 열원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열수급계약서에 따른 것이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소각열을 공급하는 인천 소각사업장은 완전 밀폐된 최신식 소각설비와 함께 국내 최고수준의 가동율과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간당 4톤의 소각처리가 가능하고, 소각열을 시간당 10Gcal 생산으로 연간 약 16억원의 매출 및 영업수익 증대와 함께 원유대체효과 연간 9백만리터, 온실가스 감축효과 연간 2만톤의 부가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센이엔티는 이번 소각열 공급개시로 종합폐기물사업에서 고부가가치 사업인 폐기물의 재활용 및 에너지사업으로의 사업다변화를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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