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가슴 만드는 운동법, 남녀가 달라

머니투데이 정리=이경숙,사진=이동훈 기자 | 2011.02.19 09:39

[이로운 몸짱, 습관의 혁명]<3-2>고재수 트레이너의 '무전력친환경' 운동법

편집자주 | 알고 먹으면 나물로도 근육을 만든다. 알고 움직이면 사무실 안에서도 뱃살을 뺀다. 구제역, 조류독감 등 동물판 홀로코스트는 우리의 지나친 육식이 부른 비극이다. 내가 습관을 바꾸면 자연과 사회가 달라진다. 머니투데이는 배용준·비 몸짱 프로젝트의 고재수 트레이너, 건강기능식품 개발자인 배한호 다움한의원장, 착한 쇼핑 이로운몰과 함께 이로운 몸짱 비법을 소개한다.

몸짱 여배우나 몸짱 아줌마들이 휘트니스클럽에서 의자 모양 기구에 앉아 땀 흘리며 운동하는 모습, TV나 잡지에서 자주 볼 것이다. 그런데 여자들이 이런 운동법을 따라 하면 오히려 가슴이 작아진다.

의자에 앉아 두 팔을 기구에 얹고 앞으로 모으는 운동법을 ‘팩 덱 플라이’라고 한다. 이것은 남자들이 가슴 중간 부위의 근육을 발달시킬 때 하는 운동법이다. 여자들이 가슴 근육을 예쁘게 만들려면 이와 다른 운동법을 써야 한다.

여자는 선천적으로 지방으로 만들어진 가슴을 가지고 있다. 팩 덱 플라이는 가슴 중간 부위을 운동하기 때문에 동양여자는 가슴 사이즈가 작아질 수 있다.

동양여자한테는 위쪽 쇄골과 가슴 하단부 라인을 예쁘게 만들어주는 운동이 필요하다. 집이나 사무실 어디에서나 있는 의자를 잡고 이렇게 운동해보자.

▷가슴 윗부분 근육을 다듬는 쇄골운동법
↑이송이 폭스휘트니스 요가강사

1. 우선 의자 뒤를 보고서서 등받이 뒤를 잡고 한 걸음 뒤로 다리를 빼어 발끝으로 선다.


2. 상체를 앞으로 밀어 팔 굽혀펴기를 한다. 남자들이 팔 굽혀펴기 하듯 팔꿈치를 옆으로 벌리면 안 된다. 팔꿈치를 뒤로 빼어 팔굽혀 펴기를 하는 것이 포인트!

▷가슴 아래 근육을 만드는 '볼륨업’ 운동법
↑이송이 폭스휘트니스 요가강사

1. 의자 앞에 서서 팔을 뒤로 뻗어 의자 끝을 잡고 무릎을 살짝 굽힌다. 어깨넓이로 두 발을 벌려 앞으로 뻗고 무게중심을 발 뒷꿈치에 싣는다.
2. 그 자세 그대로 팔을 구부려 의자 아래로 내려갔다가 올라온다. 팔뚝 안쪽과 옆구리가 당겨지는 느낌이 나는 것이 포인트.

◇고재수 폭스휘트니스(www.foxfitness.co.kr) 대표는 1997년 미스터아시아, 1998년 미스터코리아 대상을 받았다. 가수 비(정지훈) 수석트레이너로 KBS2 ‘비를 만든 7인’에 출연했다. 배용준 몸짱 프로젝트 총감독을 지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유명 여성골퍼, 코치와 불륜…"침대 위 뽀뽀 영상도" 아내의 폭로
  2. 2 선우은숙 친언니 앞에서…"유영재, 속옷만 입고 다녔다" 왜?
  3. 3 '이혼' 최동석, 박지윤 저격?… "月 카드값 4500, 과소비 아니냐" 의미심장
  4. 4 60살에 관둬도 "먹고 살 걱정 없어요"…10년 더 일하는 일본, 비결은
  5. 5 "참담하고 부끄러워" 강형욱, 훈련사 복귀 소식…갑질 논란 한 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