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16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김재철 현 MBC 사장을 MBC 대표이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방문진 이사회는 이날 2시부터 김재철, 정흥보 후보로부터 경영계획서 발표를 듣고 인터뷰를 한 뒤 투표를 실시해 MBC 대표이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장 내정자는 이달 중 열릴 예정인 MBC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된다. MBC 주주총회는 양대 법인주주인 방문진과 정수장학회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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