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조선 생산직 직원 172명 정리해고

김신정 MTN기자 | 2011.02.15 17:15
한진중공업이 직장폐쇄에 이어 조선부문 정리해고를 시작했습니다.



한진중공업은 인사발령을 내고 생산직 직원 172명을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기존 정리해고 대상자 400명에 포함됐던 직원들로, 나머지 228명은 희망퇴직을 신청했습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연말부터 5차례에 걸쳐 지난 14일까지 희망퇴직을 접수, 최종적으로 228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정리해고된 직원들에겐 퇴직금 외 별도의 위로금이 지급되지 않지만, 희망퇴직자들에겐 22개월치 급여가 추가 지급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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