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세종시 캠퍼스 2015년 개교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1.02.15 15:13
오는 2015년 세종시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캠퍼스가 설치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건설청)과 KAIST,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KAIST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AIST세종시 캠퍼스는 세종시 예정지역내 161만㎡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올해 안에 부지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2012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2015년부터는 생명과학대학과 녹색기술(Innovative Green Technology) 연구시설, 과학기술전략정책대학원등을 설치해 개교할 계획이다.


KAIST는 세종시 캠퍼스 입학 정원의 일정 비율을 세종시내 고등학교 졸업생을 선발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한만희 건설청장은 "KAIST 세종시 캠퍼스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는 지난 2008년 이미 체결된 바 있지만 최근 세종시 수정안 등으로 환경이 변화돼 이번에 부지 위치와 규모, 대학 설립 시기 등을 새롭게 협의하게 됐다" 며 "협약 내용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4. 4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5. 5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