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카스쿠프와 해외자동차사이트들에 따르면 BMW는 내달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는 '제네바모터쇼'에 '비전 커넥티티드 드라이브 로스트터' 콘셉트 차를 선보인다.
미래형 2인승 로드스터인 이 차는 상어코를 닮은 혁신적인 디자인에 최첨단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한 콘셉트카다.
3D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탑재 진행경로나 교통상황을 전달하고 조수석에도 동승자 정보 디스플레이를 통해 필요에 따라 목적지를 탐색해 정보를 운전자 계기판에 전달할 수 있다. 운전자와 동승자 사이에 쌍방향 정보교환이 가능한 셈이다.
또 미래형 차량답게 전조등 및 후미등에 센서가 탑재되어 교통상황과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감성 브라우저(Emotional Browser)라고 이름 붙여진 지능형 시스템 탑재로 개인에게 맞춤화된 정보를 전달한다.
감성 브라우저 시스템은 주행 중 운전자, 분위기, 위치 등 현재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지역의 환경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스스로 확보하고 필터링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최첨단 사양이다.
이밖에도 BMW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 BMW의 최초 순수 전기자동차인 'BMW 액티브E'와 뉴 X1 X드라이브 28i 등 다양한 콘셉트카와 신차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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