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판교신도시 A18-2블록 국민임대아파트 전용 39∼51㎡ 1297가구의 입주자모집공고를 지난 11일 냈다.
판교신도시 국민임대아파트는 성남구시가지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것에 대비해 순환용 주택으로 활용하려고 지은 30년 장기임대주택이다. 단지 규모는 3개 단지 총 4993가구로 재개발 이주 주민의 입주신청을 받고 남은 1개 단지(1297가구)가 이번에 공급된다.
임대료는 인근 아파트 전셋값의 44∼58% 수준으로 저렴하다. 전용면적 39㎡는 임대보증금 2380만원에 월임대료 16만9000원이다. 46㎡는 임대보증금 3560만원에 월임대료 25만2000원, 51㎡는 임대보증금 4260만원에 월임대료 30만2000원이다. 주택형별 전세환산액은 △39㎡ 4408만원 △46㎡ 6584만원 △51㎡ 7884만원 등이다.
우선공급 물량은 오는 21∼23일, 일반공급 물량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청약이 진행된다. 모집공고일로부터 계약일까지 무주택세대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3월18일.
일반공급 전용 50㎡ 미만 물량은 성남시 거주 무주택 세대주에게 1순위 기회가 돌아간다. 전용면적 50㎡ 이상 물량은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월 24회 이상 납입한 자가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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