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지수가 2000선이 붕괴되면서 장외주요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시스템 통합(SI)업체 삼성SDS는 14만3500원(+0.35%)으로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순환출자 구조 변화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상장기대감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도어락 등 홈 네트워크 전문업체 서울통신기술은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7만7500원(+0.67%)을 기록했다.
LCD 및 LED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세크론은 1.23% 상승한 8만2500원으로 마감된 반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용 전 공정장비 업체 세메스는 26만7500원(-0.19%)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엘지씨엔에스(3만8250원)는 관망세를 보이며 9거래일 동안 상승하지 못한 채 한주를 마감했다.
신용보증기금의 메디슨 지분 매각 소식 이후 메디슨은 낙폭을 확대하며 금일 8100원으로 6.90% 하락했다.
생명보험주들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KDB생명은 5100원(-0.97%), 미래에셋생명은 1만1700원(+2.18%), 교보생명 24만5000원으로 마감됐다.
전일 4.88% 상승했던 SK건설은 상승탄력을 받지 못하며 6만4500원을 기록했고, 포스코건설은 소폭 반등으로 8만7500원(+0.86%)을 보였다. LIG건설(8150원)은 견조한 흐름으로 보합마감됐다.
항공기전문 제작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 2만5050원(+0.20%)으로 상장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관변경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다음달 청구를 할 예정이다.
화장품 및 마스크팩 전문업체인 제닉은 2만2750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다.
제닉은 마스크팩 홈쇼핑 판매로 1000억원 매출을 달성을 기록한 적 있으며, 2011년까지 코스닥상장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토토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 논란이 있는 가운데 금일 0.80% 내린 1만2400원을 기록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선 현대로지엠(1만5000원, -1.32%)은 소폭 조정을 받으며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현대엔지니어링 37만4000원, 현대삼호중공업 8만5500원으로 보합마감됐다.
공모가 부풀리기로 인해 기업공개(IPO)시장 관리. 감독이 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IPO(기업공개) 종목은 낙폭을 축소했다.
5거래일 동안 14.41% 하락한 산업용 보일러 제조업체 부스타는 4750원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부스타는 내주 14~15일 청약을 진행한 후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인쇄회로기판(PCB)을 구성하는 구리판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는 1만8700원(-2.35%)으로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34% 상승한 2만2250원에 안착했다.
최대주주인 KT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이후 2대주주 지분 14.15%를 전량 인수한 것에 대해 상장관련법규를 어긴 것이 아니냐는 제기가 나오고
가운데 지분변동은 있지만 최대주주의 주체가 바뀐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소지가 적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어제까지 이루어진 청약으로 5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면서 10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높은 공모가 부담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금일 7만6000원(-2.56%)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