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 실적 호조,3Q 영업익 흑자전환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 2011.02.11 11:17
동양종금증권이 지난해 3분기(10~12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간 실적도 호조를 보이며 흑자 전환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420억원으로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전순이익은 507억원, 당기순이익은 385억원으로 역시 각각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87억원으로 전기 대비 5.3%, 전년 대비는 106.9% 늘었다.

2010 회계년도 연간(4~12월) 누적으로도 영업이익이 178억원, 당기순이익이 64억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했다. 누적 매출액은 2조5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늘었다.


동양종금의 실적이 개선된 것은 주가상승 및 시장거래대금 증가로 주식운용부문과 위탁영업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또 동부생명 유상증자 등 주식인수실적도 크게 늘어났다.

회사 측은 위탁, 금융상품, 자산운용, 인수영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양호한 실적증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금융상품수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채권대표주관 실적이 연간 기준 1위다.

동양종금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매월 실적이 증가하는 등 확연한 실적회복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큰 폭 향상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300만원 든 지갑 돌려준 노숙자, 돈벼락 맞았다…"수천만원 돈쭐"
  2. 2 [단독]허웅 전 여친, 이선균 공갈사건 피고인과 같은 업소 출신
  3. 3 '합의 거절' 손웅정 "손흥민 이미지 값이라며 수억 요구…돈 아깝냐더라"
  4. 4 "물 찼다" 이 말 끝으로…제주 간다던 초5, 완도에서 맞은 비극[뉴스속오늘]
  5. 5 "허웅이 낙태 강요…두 번째 임신은 강제적 성관계 때문" 전 여친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