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 안보여"…술취해 유명호텔 와인보관장 '박살'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 2011.02.11 11:11
서울 마포경찰서는 11일 술에 취해 서울의 유명 호텔 와인 보관장을 박살낸 김모씨(36·노동자)에 대해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20분쯤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 유명 호텔 1층 와인장에서 술에 취한 채 와인을 꺼내려다 와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베이커리 옆에 설치된 와인장식장을 오른쪽 주먹으로 쳐 깨뜨렸다.


호텔 직원의 신고로 붙잡힌 김씨는 장식장에 진열된 와인세트 1개와 와인 1병 등 38만4000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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