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식탁 위 그릇이 바뀌고 있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02.11 14:33
음식점의 그릇들이 바뀌고 있다. 음식에 어울리는 그릇,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그릇, 건강에 해롭지 않은 그릇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과거의 음식점 그릇을 연상해보면 천편일률적인 모양의 멜라민 그릇이나 다루기 쉽고 가벼운 플라스틱 그릇을 떠올리기 일쑤다.

하지만 최근에는 재질과 디자인, 건강까지 생각한 그릇의 가치가 재평가 되면서 우리 전통 도자기를 찾는 외식업소가 크게 늘었다.

특히 송추가마골, 하누소, 마리스꼬, 경복궁, 코바코, 하꼬야 씨푸드, 진달래 꽃처럼 등 유명 외식업소들이 실제로 도자기 그릇을 사용하고 있어, 업소용 도자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 유명 음식점이 사용하는 도자기 그릇은 모두 (주)에릭스(www.elix.co.kr)의 ‘초강화·초경량 도자기’다. 에릭스는 국내 대표 업소용 도자기 브랜드로 음식점에 적합한 도자기 그릇을 17년째 꾸준히 개발해오고 있다.

시멘트 바닥에 던져도 깨지지 않는 음식점에 안성맞춤인 도자기를 개발했다. 일반 도자기에 비해 2~3배 내구성이 강하고 가격도 20~30%정도 저렴하다. 5~10년을 사용해도 웬만해서는 깨지지 않는다. 모두 자체개발한 성과다. 국내에서는 에릭스의 기술력을 따라올 업체가 거의 없다.


디자인 역시 뒤지지 않는다. 각각의 음식점에 어울리는 맞춤형 도자기도 주문할 수 있다. 에릭스의 맞춤형 도자기는 주인공인 음식을 돋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까지 변화가 가능해, 매출을 올리는 열쇠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우수디자인 공모전에서 굿디자인 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멋스러운 도자기를 자랑하고 있다.

김종래 (주)에릭스 이사는 “우리 전통 도자기를 음식점에서 사용함으로 인해 대중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에릭스도자기는 ‘강하고 아름답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업소용 도자기 브랜드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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