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목마탄 아이도 "무바라크 물러가라"

머니투데이 카이로(이집트)=AP/뉴시스  | 2011.02.11 09:47

10일(현지시간) 이집트 군부가 무바라크 대통령의 사임 시사를 발표한 가운데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이를 축하하며 행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반정부 시위대의 기대와는 달리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자들의 주장은 정당하고 적법한 것"이지만 자신은 "권력이양이 이뤄질 때까지 헌법을 보위할 것"이라며 즉각 사임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또한 자신은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에게 권력의 일부를 이양했으며 이집트를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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