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포르투갈 국채수익률, ECB 매입설에 '브레이크'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02.10 20:06
10일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포르투갈 국채 수익률이 유럽중앙은행(ECB)의 매입설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국가채무 우려로 연일 상승 중인 포르투갈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에도 한때 7.64%까지 오르며 1999년 유로화 도입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익률 7%대는 포르투갈 정부조차 '유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언급한 높은 기록이다.

그러나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ECB가 포르투갈의 국채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런던시간 오전 10시27분 현재 10년물 수익률은 7.35%까지 떨어졌다.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7일부터 7%대를 상회하고 있으며 6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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