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銀, 위안화 종합·정기예금 출시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1.02.10 15:14
HSBC은행이 10일부터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안화 종합예금과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위안화 예금상품은 최대 연 0.4% (2월 10일 정기예금 기준)의 금리를 제공하며 현찰매매율 대비 저렴한 전신환 매매율을 적용해 최적의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HSBC은행의 매튜 디킨 행장은 “향후 5년 내에 위안화가 세계 3대 무역결제 통화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글로벌 경제 질서 속에서 중국의 지위는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위안화 종합예금 및 저축예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HSBC는 세계 최초로 홍콩에서 위안화 채권을 발행하고 위안화 통합 무역결제 서비스를 6대륙 33개 시장에서 확대 제공하는 등 위안화의 국제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지난해 6월부터는 한국에서도 ‘통합 위안화 무역금융·결제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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