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예산국장 "오바마, 실업보험 지원 확대 고려"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1.02.09 06:04

실업보험 지원금 확대해 주정부 부채 완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정부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방정부의 실업보험 지원금 확대를 고려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잭 루 백악관 예산국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2012년 회계연도 예산의 일부로서 주정부 세금 인상을 연기하고, 연방정부에 대한 이자금 지불을 유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실업으로 각 주정부가 실업보험을 확대한 결과 부채가 늘어나자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루 국장은 오바마가 2014년 연방정부의 실업보험 지원액을 1만5000달러로 늘릴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 금액은 7000달러에 불과하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4일 의회에 2012년 정부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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