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띠크모나코박물관, '건축드로잉 다이어리展' 전시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2.07 14:18
부띠크모나코박물관(BMM)은 오는 27일까지 건축가이자 일러스트작가인 한정훈 작가의 '건축드로잉 다이어리展 - Part1 길쭉청년의 시선이 머무는 공간'을 전시한다.

한 작가의 '건축드로잉 다이어리'는 세계 곳곳의 건축물과 풍경을 간결한 선으로 담아낸 드로잉과 드로잉에 색을 입히고 움직이는 미디어 작품으로 재현된다. 한 작가의 드로잉은 건축자료를 수집해 기록으로 남기려는 계획에서 시작됐다.

그의 드로잉은 다이어리 속 선을 넘어 일러스트로 미디어라는 영역으로 확장돼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화이트 큐브를 가득 채운 까만 드로잉 선들과 그를 꼭 닮은 움직이는 '길쭉이' 캐릭터는 항상 즐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MM은 전시기간 중에 40여점의 건축 드로잉을 판매·홍보할 예정이다.


그림 그리는 한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 건축학과 석사를 졸업한 뒤 범건축에서 실무를 익혔다. '길쭉청년'이라는 타이틀로 2009년 네이버 파워 블로그에 선정됐으며 현재 건축&디자인 회사 '디자인 사냥꾼(Design Hunters)'의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2009년 12월 문을 연 BMM은 예술작품 전시프로모션과 도시건축 문화사업을 융합해 예술·문화산업 통합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디자인, 마케팅, 건축,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신개념 콘셉트 전시장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미안합니다"…'유영재와 신혼' 공개한 방송서 오열, 왜
  2. 2 항문 가려워 '벅벅'…비누로 깨끗이 씻었는데 '반전'
  3. 3 "내 딸 어디에" 무너진 학교에서 통곡…중국 공포로 몰아넣은 '그날'[뉴스속오늘]
  4. 4 심정지 여성 구하고 홀연히 떠난 남성…알고 보니 소방관이었다
  5. 5 여고생과 성인남성 둘 모텔에…70대 업주, 방키 그냥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