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트리셰 총재 "인플레 발등의 불 아니다"

머니투데이 뉴욕=강호병특파원  | 2011.02.04 05:53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총재(ECB)가 인플레이션과 관련 한 발 물러섰다.

트리셰 총재는 3일(현지시간) 정례 통화정책회의가 기준금리를 1%로 동결키로 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잘 조절되고 있다"라며 "당장의 인플레이션 중기적 차원의 인플레이션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식품값과 에너지값이 오르면서 기업 생산비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점은 우려했다.

트리셰 총재는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을 농도짙게 우려, 늦어도 올 여름까지는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란 예상이 높아졌다.


이날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에서 동결했다. ECB금리 동결은 21개월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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