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AG]쇼트트랙 男5000m계주 금메달 획득

머니투데이 배소진 기자 | 2011.02.02 20:15
↑(왼쪽부터)김병준,노진규,성시백,이호석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0m계주에서 이호석(24,고양시청), 노진규(18,경기고), 성시백(23,용인시청), 김병준(22,경희대)이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의 기존 아시아신기록은 물론 세계신기록도 우리 대표팀이 보유하고 있다.

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실내 국립 사이클 경기장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남자5000m 계주에서 우리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중국 선수들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중국선수들이 의도적으로 접근하며 충돌을 유도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영리하게 피해갔다.

마지막 4바퀴를 남기고 승부수를 띄운 성시백은 중국선수를 역전하며 앞으로 치고 나갔다. 뒤이어 마지막 주자 이호석이 빠른 스피드로 중국선수들의 추격을 막으며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앞서 열렸던 남자1000m에서 중국선수의 반칙으로 금메달을 놓쳤던 성시백은 이호석을 끌어안으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 중국은 실격 처리됐으며, 일본이 은메달, 카자흐스탄이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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