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일부 지역 단수…수돗물 사용에 어려움 겪어

머니투데이 성세희 기자 | 2011.02.01 19:21
1일 오후 3시쯤 강북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대형 상수도관(구경 2400mm)이 강추위로 파열돼 서울 노원구 일부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단수 지역은 상계3·4동(85·90·91·95·138·140번지), 중계본동(70·75·76·90·107·109·110번지), 공릉동(25번지), 월계동(411·428·429번지) 일대다.

서울북부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밤에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서울 북부지역으로 공급되는 대형 상수도관에 균열이 생겨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단수지역 주민들은 다산콜센터(120)나 해당 수도사업소로 급수를 신청하면 급수차나 병물아리수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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