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인피니온, 반도체 수요 증가에 실적 전망↑ (상보)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1.02.01 17:14

회계연도 1Q 순익 '예상상회'

독일 반도체업체 인피니온이 자동차 및 산업용 반도체 수요 증가로 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 이에 인피니온은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인피니온은 1일 회계연도 1분기 2억3200만유로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억6130만유로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억22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업계 예상치 9억4200만유로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인피니온은 이메일 성명서에서 올해 회계연도(9월 마감) 매출이 10% 중반대의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10%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보다 개선된 것이다.


올해 운영마진은 10% 후반대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피터 바우어 인피니온 최고경영자(CEO)는 "2010년 회계연도 내내 훌륭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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