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일 새벽 이집트 특별기 투입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1.02.01 14:30
대한항공은 이집트 소요사태와 관련해 현지 교민 수송을 위해 2일 261석 규모의 B777-200 특별 임시편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항공기는 2일 새벽 4시40분 빈 비행기로 인천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0시(현지시각)에 카이로에 도착한 뒤 교민을 태워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각) 출발, 3일 오전 5시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인천~타슈켄트~카이로 노선에 정기편을 월/수/토요일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소요사태 기간 동안에는 카이로 현지 야간 통행금지로 인천에서 낮 1시15분에 출발하던 일정이 12시간 지연된 다음 날 새벽 1시15분 출발해 타슈켄트를 거쳐 카이로에 오전 9시45분(현지시각) 도착한다. 한국 도착은 수/금/월요일 오전 7시 1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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