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경영진, 설 연휴는 해외현장에서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11.02.01 11:10
현대중공업은 1일 민계식 회장과 이재성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설 연휴 기간 중 현대중공업 해외법인 및 해외 공사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매년 명절과 여름휴가 기간에 최고 경영진들이 해외현장을 방문, 현지에서 명절을 보내는 직원을 격려하고 발주처 인사들과 면담을 갖는 현장 경영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중 불가리아 법인을 방문, 변압기 생산 공장을 둘러보며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는 민계식 회장.


민 회장은 이번 연휴에 중동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복합화력발전소와 카타르의 천연가스액화정제시설(GTL)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상황을 점검한다.


이 사장은 쿠웨이트를 찾아 사비야 복합화력발전소와 바레인 알두르 발전담수플랜트 공사현장을 둘러본다. 아울러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지사 방문계획도 세웠다.

본부장급 인사들도 각각 미국, 태국, 미얀마, 인도, 에콰도르, 불가리아, 헝가리 등을 찾아 현지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세계 37개국에 현지법인과 공사현장이 있으며 직원 1만8000여명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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