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 449억$, 사상최대 실적 비결은?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1.02.01 10:01
지난달 국내 수출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선박과 반도체 수출이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지식경제부는 1월 수출이 지난해 1월보다 46% 증가한 448억9000만 달러를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2010년 1월보다 32.9% 증가한 419억3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9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월 무역흑자로는 2007년 이후 4년 만이다.

지경부는 미국경제 회복과 신흥국 성장세 등으로 선박과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선박은 드릴쉽을 비롯한 해양플랜트 4기 수출로 71억7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이 역시 월 기준으로 사상최대다.


수입은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분야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 분야 증가가 두드러졌다. 원자재 중 특히 석탄(59.9%), 가스(55.9%), 원유(30.6%) 등이 크게 늘었다.

지경부 관계자는 "2월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 중단으로 수출액은 1월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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