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수출기업 육성위해 R&D 자금 지원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1.02.01 09:40

과제당 최대 8억원 까지…7일부터 접수 시작

수출형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 연구개발(R&D) 지원금이 신설된다.

중소기업청(중기청)은 1일 '2011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과제 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7일부터 사업계획서를 신청받기로 했다.

이번 계획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들에 신규로 지원될 자금은 100억원 규모다. 기술개발 성공시 금융기관을 통한 사업 자금 추가융자와 유관 기관의 수출 마케팅 연계지원도 추진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수출 500만 달러 이상이면서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5% 이상인 기업이다. 다만 창업 1년 미만, 또는 상시종업원 수 10인 미만의 소기업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들 소기업은 현재 신청접수가 진행중인 창업 성장기술개발사업을 활용하면 된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개별 기업에 대한 정부 출연금 지원조건은 총 사업비 60% 이내에서 최대 2년간 8억원 한도에서 결정된다.

신청기간은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며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사업계획서 신청을 받는다. 중기청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선정작업을 거쳐 4월 말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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