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은 센트럴시티, 패션 잡화쇼핑은 코엑스와 타임스퀘어에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02.04 10:33
복합쇼핑몰에서 ‘패션/잡화/화장품 쇼핑’을 75.6%로 가장 많이 이용하며, ‘문화 서비스’(71.5%), ‘외식’ (68.8%)의 순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 T-gate (www.tgate.or.kr)이 지난해 11월, 서울소재 복합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1천명을 대상으로 ‘복합쇼핑몰 서비스 소비자 만족도’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관련자료에 따르면, 복합쇼핑몰은 백화점, 할인점, 멀티플렉스 극장 및 공연장, 대형서점과 오락시설, 외식업, 각종 쇼핑브랜드 등이 복합적으로 입점되 있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과 주변 상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서울 지역은 복합쇼핑몰의 1세대라 할 수 있는 코엑스몰과 센트럴시티에서부터 매머드급 규모를 지닌 아이파크몰, 타임스퀘어, 가든파이브 등이 있으며 지역밀착형 복합몰인 신림역의 ‘포도몰’이나 왕십리역사 내 ‘비트플렉스’ 등 다양한 규모의 복합쇼핑몰이 자리 잡고 있다.

각 복합쇼핑몰별로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보면 코엑스몰에서는 ‘패션/잡화/화장품 쇼핑’(84.0%), ‘문화서비스’(83.6%). ‘외식”(82.0%)순으로 조사됐다.


또 센트럴시티에서는 ‘외식’(80.8%), ‘패션/잡화/화장품 쇼핑’와 ‘문화서비스’가 모두 74.8%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패션/잡화/화장품 쇼핑’(83.6%), ‘문화서비스’(69.2%), ‘외식’(63.2%)의 순이었다.

반면, 아이파크몰에서는 ‘패션/잡화/화장품 쇼핑’(60.0%), ‘문화서비스’(58.4%)의 항목은 동일하나 디지털전문점이 있어 ‘전자제품 쇼핑’(55.6%)의 이용률이 다른 쇼핑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복합쇼핑몰 이용 만족도에선 타임스퀘어는 ‘원하는 서비스의 이용 가능’(70.8점), ‘환경친화적 운영’(54.3점), ‘서비스 만족’(70.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아이파크몰은 ‘상품과 서비스의 적당한 가격’(58.6점), 센트럴시티는 ‘편리한 교통 지역에 위치’(77.9점) 항목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4. 4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