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작년 4Q 순익 전년비 79%감소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1.28 21:29

유럽부문 손실 탓... 작년 전체 이익은 1999년이후 최고(상보)

포드의 지난해 4분기 이익이 유럽 부문의 손실로 전년대비 79% 급감했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포드의 순익과 주당순이익(EPS)는 각각 1억9000만달러, 5센트로 전년대비 8억8600만달러, 25센트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일부 품목을 제외한 EPS는 30센트로 전문가 예상치 48센트에 못 미쳤다.

매출은 325억달러로 예상치 284억6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 같은 실적악화는 유럽부문에서 시장점유율 하락과 비용인상으로 510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실적악화 소식으로 포드는 뉴욕증시 오전 7시7분 현재 개장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4.5% 하락해 17.95달러를 기록중이다.

4분기 실적악화에도 불구하고 포드의 2010년 전체 이익은 66억달러로 10여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포드의 미국 판매는 전년대비 20% 증가해 매출은 3% 늘어난 1209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999년 이후 최고의 수익이다.

포드의 지난해 전체 EPS는 1.66달러로 전년 86센트에 비해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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