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24~28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0.21% 상승했다. 연초 0.03% 이하의 상승률을 보이다 깜짝 오른 것. 송파(0.46%) 강남(0.36%) 재건축이 많이 올랐고 서초(0.09%) 강동(0.03%) 순으로 이어졌다.
재건축 아파트 상승세에 힘입어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0.03%) 신도시(0.02%) 경기·인천(0.03%) 모두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송파(0.09%) 강남(0.08%) 강북(0.04%) 노원(0.04%) 서초(0.03%) 중구(0.02%) 등이 올랐다.
송파는 가락시영1·2차가1000만원 씩 올랐다. 강남은 은마가 꾸준히 거래되면서 2000만원 가량 올랐고 1월 들어 매수문의가 늘어난 개포동 대치 56㎡와 논현동 마일스디오빌 48㎡가 거래되며 50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노원은 상계동 주공2단지(저층), 5단지, 6단지 등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세에서 내집 마련을 위해 매매로 갈아타는 실수요자들이 움직였다.
신도시는 일산을 제외한 산본(0.06%) 분당(0.03%) 중동(0.03%) 평촌(0.01%)이 오름세를 보였다. 산본은 산본동 가야주공5단지, 개나리주공13단지 소형이 150만~250만원 올랐다. 분당은 구미동 까치마을 금성백조, 롯데, 선경, 신원 등의 중소형 아파트값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수원(0.09%) 용인(0.07%) 안양(0.06%) 과천(0.05%) 광명(0.05%) 성남(0.05%) 하남(0.05%) 화성(0.05%) 순으로 올랐다. 수원은 매탄동 매탄주공4,5단지 소형이 거래되며 250만~500만원씩 상승했다. 용인은 신갈동 새천년그린빌4,5단지 중소형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죽전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들도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500만~1000만원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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