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이 공급 주택형별로 일제히 마감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7일 실시한 서울 강남지구와 서초 우면지구의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일반공급 접수 결과 241가구 모집에 4113명이 몰려 평균 17.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강남 세곡지구는 94가구 모집에 2023명이 신청해 21.5대 1, 서초 우면지구는 147가구 모집에 2090명이 몰려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전 주택형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28일로 예정됐던 1순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접수는 받지 않는다. 이날 접수는 1순위 가운데 무주택세대주 5년 이상, 납입인정금액 1000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남·서초 보금자리지구 본청약 경쟁률은 앞서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54대 1,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38대 1,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이 13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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